대한민국국회, 제75주년 국회개원기념식 개최…제3회 의정대상 시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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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,901회 작성일 23-07-18 10:27본문
대한민국국회, 제75주년 국회개원기념식 개최…제3회 의정대상 시상
기사 작성일 2023-05-31 13:54:22 최종 수정일 2023-05-31 14:17:12
1948년 국회 개원,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으로서의 시작을 의미
김진표 의장, 상반기 중 선거법 합의안 도출과 '능력있는 민주주의' 도약 강조
입법활동 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선정한 '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' 시상
대한민국국회는 31일(수)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'제75주년 국회개원기념식'을 개최했다.
김 의장은 기념사에서 "1948년 국회 개원이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시작을 의미한다"며 "임시의정원과 제헌국회 의원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"고 국회 개원의 의의를 되새겼다.
김 의장은 "다양한 인재가 국민의 대표로 선출되고 정파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이 먼저 반영될 수 있는 선거제도가 필수적"이라며 "정파의 이익을 앞세우기보다 국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, 어렵게 마련한 정치개혁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. 늦어도 다음 달인 상반기 안에 여야가 선거법 합의안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"고 강조했다.
마지막으로 "한 나라의 민주주의 수준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토론문화와 의정활동 수준에 달려있다"며 "우리 국회가 국가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'능력있는 민주주의'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"고 덧붙였다.
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'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'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. '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'은 우수한 입법과 정책연구 등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를 국회가 직접 공정·투명하게 평가해 시상,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2021년 신설됐다.
의정활동 평가방법·선정절차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, 대학교수·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'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'(위원장: 조경호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)가 수상자를 선정했다.
'입법활동 부문'에서는 우수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총 25명의 국회의원이, '정책연구 부문'에서는 6개의 국회의원연구단체가, '우수 위원회 부문'에서는 3개 위원회가, '여야협치 부문'에서는 5명의 국회의원이 각각 수상했다.
김 의장은 "'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'을 계기로 법안의 질보다는 발의건수 등 양을 평가하는 관행을 개선해 입법활동에 대한 질적 평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회가 앞장설 것"이라며 시상의 의미를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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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우 기자 bongo79@assembly.g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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